드디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오픈했다.
오픈 당일 많은 이들이 기다렸고 트위치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밤 11시부터 오픈기념 방송을 진행하며 동시시청자 2만명을 넘기며
디아2의 추억을 기억하는 이와 블리자드의 새게임을 기다리는 사람으로 넘쳐났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기다렸던 9월24일 자정오픈시간!!!!!
역시 우려했던 대로였다.
서버는 10분후 열리긴 했으나 폭파되었고..겨우겨우 들어간자들과 밖에서 한없이 대기하는 자로 나누어졌다.
필자역시 무수한 시도끝에 접속해서 게임을 즐길수 있었다.
솔직한 첫소감은 기대이하였다....
나의 15년전 멋있고 카리스마있던 네크로멘서는
새로워진 3D 그래픽앞에서는 한없이 늙은 할아버지로 보였다.
스피디하게 달려나갔던 모습도 뭔가 엉성했다.
하지만....
옛추억을 떠올리며 30분정도 꾸욱 참고 플레이 하던중..
놀랍게도 해가 뜨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역시... 명불허전...
그 옛날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는 여전했고
어떤 공식이 정해져 있지 않은 스킬트리를 채워가는 맛
그리고 요즘 게임처럼 뻔하게 그냥저냥 레벨을 올리는 것이 아닌
죽어가며 배우는 맛
또한 여전했다.
어떻게 하다보니 노말 액트5까지 완전히 끝내게 되었다.
플레이 시간은 10시간정도...
아직 이렇다 할 공략이라든지..
그런건 잘 모르겠다.
어차피 악몽 난이도는 이제 시작이니까..
액트1로 돌아가 스킬 포인트와 스텟을 재분배하고..
강령술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볼까 한다.
앞으로의 포스팅은 아마
디아2에 관한 내용이 많을 꺼 같다.
푹 빠졌고... 간만에 이렇게 재밌게 게임한 것이 처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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