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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백만년만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을 해보았다

by 란트강 2021. 8. 19.

아마 제대하고 25살때였나? 아무튼 약 15년전 출시해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프리스타일..
왜 지금에서야 이게 하고 싶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근황이 궁금하기도 하고 아직 서비스 하고 있다고 해서 접속해보았다.

케릭을 만들고... 뭐 다양한 걸 준다.. 다 착용하고...

최초 로그인된화면, 이전과는 틀리게 레벨의 개념이 없어진듯 하다.본인은 센터를 좋아한다. 남자는 센터지..

일단 그래픽이 상당히 바뀌었다. 깔끔하게 그려져 예전 프리스타일과의 느낌을 살리며 시대에 맞게 깨끗하다
(물론 최신게임과 비교하지 말자. 이것은 무려 약 15년전 게임이다)


매칭이 잘될까? 필자가 게임한 시간은 평일 오후 3시경......

사람이 과연 있을까? 1분안에 매칭이 완료 되었다. 게시판을 봤을때 저녁시간 기준 팀이 150개 정도라고 하는데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빠른 매칭...

고인물들이 지배하여 40넘은 아재가 쳐발리는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웬걸? 신규유져도 제법 있는듯하다.

첫판을 깔끔하게 클리어후(튜토리얼) 1번째 게임.. 23:6으로 앞서나간다.. 오잉? 고인물들의 게임이 아니였던가....
모두의 움직임이 어설프고 나만 고수인듯 하다.(인공지능이 아닌가 여기서 의심을 했다)

한번 벌어진 점수가 바뀌진않는다....

이미 벌어질대로 벌어진 점수. 필자가 테스트 해본바 예전과 다를게 없다. 궤적이 조금 늘어났고 프리스타일이 조금 늘었다뿐.. 예전과 컨트롤 게임방식 모두 동일하다.. 깔끔해진 그래픽덕에 상당히 재밌게 게임할수 있었다.

게임이 끝나면 투표를 한다. 최고의 플레이어선정..(오버워치?) 

이런 투표도 생겼다. 물론....

3표 다득점.. 리바13개 어시4개 득점8. 당연히 본인이 MVP를 먹었다.

총평: 우려와는 달랐다. 게임이 캐쉬질로 먹칠되고 고인물들의 파티로 신규유저가 자리 잡을수 없는..그런 게임은 아니였다. 그리고 손이 굳어버릴때로 굳어버린 아재도 다시 쉽게 적응 할수 있었다. 다만... 클라이언트가 2기가인데 광랜에서 설치속도가 20분걸리는건 좀..........

어떠신가요? 잊혀졌던 그 게임. 한때 PC방을 주석의 노래로 가득 채웠던 프리스타일.
다시 한번 시작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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