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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라이프

CBR125R 입문용바이크 메뉴얼바이크 추천 첫바이크 오토바이추천 연비

by 란트강 2021. 9. 3.

언제인가 무턱대고 오토바이가 타고 싶다는 생각에

즉흥적으로 가져온  16년식 cbr125r

나에게 바이크의 매력을 듬뿍 안겨준 녀석 일단 제원부터 살펴보자

 

 

11년식부터 리모델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현재는 단종되어 잘구해봐야 2017년식까지 밖에 구할수 없지만

아직도 중고거래가 활발하고 125cc급에서는 최고대우를 받고 있는 녀석이다

 

참 많이 돌아다녔다

1.속도

 

평지 기준 6단 풀스로틀시 120까지 나와준다. 물론 125cc다 보니 가속력이 빠르진 않다.

하지만 입문자에게는 충분히 빠른 속도이며

80까지는 무난히 치고 나가지만 그후부터는 바이크가 힘들어하는게 조금 느껴진다.

하지만 내구성의 혼다라 크게 걱정안하고 탔던거 같다.

 

2.디자인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듯 하다. 레플리카 스타일의 바이크라 다소 양카스럽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바이크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매우 비싼 바이크처럼 보일수 있을만큼

125급에선 큰 덩치를 자랑하며 혼다특유의 건담색 배열은 지금봐도 예쁘다.

디자인이야 개인의 취향영역이라 본인이 타고 다니던 사진을 첨부한다.

SMALL

 

해골 스티커는 기스때메 붙혀놓은것.

 

3.포지션

 

R3의 포지션과 비슷하다. 레플리카 이지만 F차 같은 스타일.

허리를 살짝만 숙이고 탈수 있으며 미러의 시야성, 계기판의 시인성

어디 나무랄데 없이 훌륭하다.

그닥 피로가 누적되는 자세는 아니다.

 

계기판은 대략 이런 모습이다.

 

4.주행감,브레이크

 

주행감자체는 매우 부드럽다. 하지만 단기통 특유의 진동은 있다.

그러나 타 125바이크와 비교했을때 정도가 심한편은 아니지만 100키로 이상의 고속주행시 떨림이 온다

브레이크는 아쉽게도 ABS가 포함되어있지 않다.

디스크방식이며 멋모르는 입문자들이 급브레이크를 걸었다가는

강제 잭나이프 및 슬립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항상 브레이크는 앞뒤같이 천천히 잡되

급브레이크는 잡게 되는 상황을 아예 만들지 말것을 당부한다.

 

5.경쟁차종

 

현재 네이키드 바이크인 cb125r, 스즈끼사의 rsx r125, 정도 있겠다.

6단 메뉴얼의 125cc 바이크는 선택의 여지가 몇가지 없다.

 

6.총평

 

현재 중고시장에서도 경쟁차종에 비해 거의 절반의 가격에 올라온다.

그렇다고해서 그녀석들과의 성능차이가 어마어마 한것도 아니다.

입문용으로는 강추할수 밖에 없다.

부품값도 워낙 저렴하여 사고시나 슬립시에도 큰 부담을 주진 않는다.

 

혼다코리아에 웬만한 부품이 다 갖춰져있어 걱정할 필요도 없다.

연비 또한 기름을 언제넣었는지 까먹을 정도로 훌륭하다.평균 리터당 45키로정도..

 

필자는 cbr125를 타며 많은 경험을 했다. 급브레이크를 잡다가 잭나이프도 해봤고

정차하다 아차하고 살짝 꿍도 해보았다.

초심자에게 있어 아무렇게나 다룰수 있는 바이크

비싸지 않되 성능만큼은 꿀리지 않는 바이크

(경쟁차종 동급바이크들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현재 cbr125는 입문자에게 무조건 강추드린다

 

전면부 모습. 누가봐도 싸구려틱한 디자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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