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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도타 언더로드(구 오토체스) 턴제온라인 아재게임 추천 롤토체스 비교 모바일오토체스

by 란트강 2021. 9. 2.

오늘 추천드릴 게임은 2년전 오토체스광풍을 불러일으키며
스팀에 등장했던 도타 언더로드
되시겠다(모바일과 pc연동)

도타 언더로드 메인화면

한국게이머들에겐 다소 생소한 DOTA는 워3의 유즈맵으로 시작했으나
그 어마어마한 인기로 밸브사가 독자적으로 베껴만든(?) 게임이다.
그리고 하다하다 이제 그 도타에서 조차 커스텀모드가 나왔으니
도타 언더로드 되시겠다.
(국내에서는 오토체스란 이름으로 한때 열풍이 불기도 했다)

워3부터 시작된 스노우볼이 새끼에 새끼를 친것..

도타는 한국의 최장수인기게임인 LOL과 같은 형식의 AOS이며
국내에서는 LOL에 밀려 거의 유저가 없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꽤나 잘나가는 게임이다.
그럼 이제 도타의 커스텀모드로 개발되었다가
다시 독자적 파생을 마친 언더로드로 들어가보자

8명의 게이머가 경쟁하게 된다

게임 시작 화면

필자는 나이가 들면서 게임을 할때 복잡한걸 굉장히 싫어한다.
그럼에 있어 언더로드의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직관적이고 깔끔하다.

게임방식은 대충이러하다. 8명의 플레이어가 각자의 진을 가지게 되고
거기서 라운드마다 돈을 모으거나 유닛을 뽑아내어 성장시키고
부대를 만들어 최후의 1인이 남을때까지 부딪힌다.

라운드마다 8명의 플레이어가 1:1로 싸우게 되며
이것의 순서는 랜덤인듯 하다


말로는 상당히 설명이 힘든 플레이방식(전혀 어렵진않다) 영상을 참고하자

각 조합 상성을 잘 활용해야 하며 상점에서 유닛을 뽑고 성장시킬시 운의 요소도 상당히 작용하기에
언더로드에 절대 강자 따위는 있을수가 없다.

그저 게이머는 유닛을 뽑고 성장시키고 아이템을 장착하여
최대한의 효율을 내는 부대시너지를 완성시킨뒤
이녀석들의 전투를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게임 후반부 플레이 영상

국내에도 한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롤토체스와 비교해봤을때
훨씬 더 간결하고 쉽다.

개인적으로 롤토체스의 그 아이템조합은 정말이지 게임을 포기하게 만들고 싶을 정도로 어지러웠다.
그러나 언더로드는 중간중간 랜덤하게 아이템 3가지를 주며 하나 선택해서 원하는 유닛에 장착만 하면 된다.
아이템조합표 보며 머리 빠질일이 없다는 뜻이다.

아이템 선택화면 이 얼마나 깔끔한가.


우리는 그냥 유닛을 키워나갈 방법을 생각하고
도박형식의 테이블을 굴려 뽑기만 하면 된다.

전투 종료화면

게임은 약간은 루즈하다 싶을 정도로 살짝 진행이 느린감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8명의 플레이어중 단 하나라도 전투가 종료되지 않았을땐
나머지 플레이어는 기다려야 하기때문..
(하지만 나같은 아재게이머는 그 시간동안 조합을 연구해볼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었다)

싱글 모드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필자는 굳이 온라인대전게임을 싱글형식으로 하고 싶진 않아 해보지도 않았다.


도타 언더로드는
필자의 친구들도(아재) 상당히 만족해하며 플레이 하는 게임이다.
재빠른 컨트롤을 요구하지도 않고
그렇다고해서 복잡한 조합공식을 공부해야 할 필요도 없다

물론 간단한 조합시너지 정도는 알아두는게 좋긴하다

스팀에서 무료로 받을수 있으며
현재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사람은 잘 없긴 하다 ㅠ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다면 아마 푹빠져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게임하시게 될것이다.
필자도 생각난김에 또 한겜뛰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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